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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장소

(추천장소) 제주도 명소 갈치구이 전문점 '춘심이네 본점'

  춘심이네 본점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중앙로 24번길 16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휴식시간 :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12월초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2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 입니다. 

제주도는 언제 와도 새로운 느낌과 감성으로 다가와 주는 지역 인 것 같아, 매번 새롭습니다. 저는 10대 때 수학여행을 포함해서 이번까지 제주도 여행을 총 3번째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3박 4일간의 일찬 여행일정으로 맛집들과 명소들을 고루고루 둘러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추천명소 중에 한번 꼭 가봐야 할 유명식당을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바로 추천해드리는 식당은 '춘심이네' 갈치구이 전문점 입니다. 사실 여러 매스컴을 탄 식당들은 대부분 초심을 잃거나 친절도가 떨어지거나 맛이 없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두번 다시 찾지 않겠다. 라는 인식이 강했어서 신뢰는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필자는 원래 생선구이요리는 고등어 이외에 잘 먹지 않는 스타일인데, 춘심이네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제주도 산 갈치구이는 원래 갈치가 이런 맛이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춘심이네는 제가 방문한 본점과 2호점 두 곳이 영업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본점은 주차도 편리했고 내부도 새로운 인테리어로 개선이 된 듯 상당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테이블 페이퍼에 보면 갈치구이 전문점은 춘심이네 말고도 다수의 식당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춘심이네가 원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갈치구이 정식' 입니다.

갈치구이 정식을 주문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기본 밑반찬류와 상차림이 제공 됩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도 청결도 친절도 모두모두요! 제주를 다시금 여행한다면 한번 더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모든 밑반찬류는 추가비용 없이 리필이 제공 됩니다. 

입맛을 돋구어주는 샐러드와 버섯튀김, 갈치튀김, 두부김치, 양파, 잡채 등 본 메뉴인 갈치구이가 나오기 전까지 곁들일 수 있는 제주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식사들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마끼는 눅눅해 질 수 있으니 먼저 드셔보아라 라는 직원분의 권유로 상차림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 맛보았는데요. 전반적인 음식의 신선도와 청결도가 아주 훌륭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통갈치구이는 2인에 7만 8천원입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통갈치 구이가 나왔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조리실에서 완전히 구워져 자오는데요. 손크기와 비교하면 얼마나 큰지 아실 수 있습니다.

얼굴이 좀 징그럽고 무섭죠?! 직원분께서 갈치를 셋팅해주시고 사진 찍으시면 직원불러달라고 미리 말씀해주십니다. 관광지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도록 배려를 해주시는게 참 좋았어요.

 

 

사진을 다 찍고 직원분에게 콜을 하면, 이렇게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십니다. 역시 전문가들이라 그런지 15초? 10초? 정도 밖에 안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순식간에 갈치 손질이 끝나고 맛을 보았는데, 정말 아! 갈치도 이런 맛이 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느끼게끔 해주는 갈치구이 맛이었습니다.

제주도 통갈치 구이의 특징이 비린맛 냄새가 전혀 없고 담백한 갈치의 순수한 맛이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입맛을 다시게끔 할 정도이네요.^^

 

 

사진을 찍고 난 뒤, 갈치의 머리와 눈이 너무 징그러워서(?) 가리고 먹었습니다 ㅋ 

 

 

가격이 전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 춘심이네 통갈치구이였습니다. 

 

 

 총평 

 맛 : 5점에 5점 

 친절도 : 5점에 5점 

 청결도 : 5점에 5점 

 비용 : 협찬X, 직접 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