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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곱창김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2월의 첫 평일입니다.
오늘은 먹는 음식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볼까 합니다. 서른중반 평생 
먹는 '김'이 여러종류가 있다라는
것을 조카의 10대 마지막 기념
여행을 하면서 속초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평소 애기 입맛이라 지칭 되는 
저는 '김'(?) 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는 그럼 애기 어른
입맛인데요 ㅎㅎ 왜~ 가끔씩
명절에 선물셋트로 받는 '김'
중에서 와 이김 진짜 맛있다라고
느낌 김 한번쯤 있으셨을겁니다
도톰하니 적당히 짭쪼름하니 
한 김 말예요~

 

 

평소에 밑반찬으로 김과 햄종류
를 참 즐겨서 먹던 저 인데 왜
도대체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
지 누군지 그런말을 했던게 기억
이 나곤 합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다.' 라는 말을요.
그래서 말인데요. 구독자 여러분,
여러분들께서는 '곱창김'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오늘 이야기 해 볼 주제입니다 ㅎ
이번에 와이프와 조카와 셋이서
강원도 속초, 양양, 강릉을 여행
하면서 속초 중앙시장에 놀러갔다
가 노점에서 판매하는 묶음김을 
맛보고 샀는데요. 정말 잊을 수 
없는 그런 맛의 김이었어요.
구매를 할까말까 하자 노점상인
께서 맛보기 용이라며 한번 먹어
보라고 권해주셔서 먹어 보자마자
바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곤 '곱창김'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검색의 민족이잖아요?ㅎㅎ
소위 곱창김은 1년에 약 20일에서
30일 정도만 생산이 되는 아주 
고급김이었습니다.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
도 비싼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저도 한묶음에 1만 5천원에 주고
두묶음 구매했습니다~

 

 

근데, 왜 곱창김이라 불리는지 
궁금하시죠? 바다에서 나는 김인데
왜 곱창이라는 단어를 붙이는지
말이예요~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니
처음에 따는 김은 모양새가 아주~
길고~ 꼬불꼬불하다고 해서 곱창김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맛자체가 간을 하거나 하지 않아도
보드랍고 입안에서 퍼지는 풍미가
굉장히 일품인데요. 요건 제가 직접
장담합니다 ㅋ 

일반인의 입장에서 곱창김은 두께가
일반 양반김? 재래김? 이라고 불리
우는 김보다는 확실히 도톰하고 
그냥 먹어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맛이 좀 더 고급지다고 해야 할까요?
늦가을에서 초가을 시즌에만 보통
맛볼 수 있으니 짝퉁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김은 광천김이 제일 인 줄 알았
는데요. 물론 광천김도 훌륭하지만
곱창김은 제가 맛본 김중에 단연코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가을에 곱창김 시즌에는
좀 대량으로 구매해서 겨울과 봄을
대비해서 많이 쟁여두어야겠어요 ㅋ 
이렇게 세상에 맛있는 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얼마전에 곱장식 사둔 두묶음을 
모두 먹어버려서 ㅋ 지금 포스팅 
작성하는 내내 입맛을 저도 모르게
다시면서 작성을 하는데 와이프가
왜이렇게 입맛을 다시냐며 ㅋ 
궁금해 하네요~~ 
바보 같아 보여서 대충 얼버무리긴
했지만요 ㅋ 곱창김 생각하면 기분
이 므훗해지네요 ㅋ 
다시 곱창김 시즌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PS. 
구독자 여러분들도 올해 가을엔
곱창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짝퉁이 나돌 수 있으니 구매하실 때
꼭 주의하시구요~ 
2월도 행복으로 가득한 한달 되셨
으면 좋겠습니다. -골드만78-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