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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기타 (정보)

'쇠보다 강한 24층 나무빌딩' 목조주택 정말 안전할까?

안녕하세요? 부동산 전문 블로거 골드만78 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들 건강관리에 힘쓰셔서 감기 추위 미세먼지 모두모두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자, 오늘 포스팅 주제는 목조주택에 관한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일전에 스틸하우스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우리가 통상 생각을 할 때 목조주택은 화재에도 취약하고, 구조자체가 뒤틀릴 수도 있고 등등의 이유로 철근 콘크리트골조 / 스틸  / 목조 중 가장 취약할 거 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물론 이 업계에 종사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방영 된 KBS '시사기획 창'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주 재미있는 주제로 다룬 이야기 있어 '목조주택'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도 건축학계 통념상 고층 건물에는 목조를 기반으로 한 건물이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요.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에 세계 최고 목조(나무) 빌딩이 건축 중입니다.

 호호빌딩 ; '독일어' 고층 나무빌딩을 일컫는 말. 

오스트리아 '빈'에 건축 중인 24층 나무빌딩은 엘리베이터와 창호 등 목재를 사용할 수 없는 건축 자재를 제외하고 총 건물의 74프로를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그 높이는 약 80여 미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 '나무빌딩'에는 사무실, 호텔,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목조주택은 4-5층 정도 규모로만 건축허가가 가능했으며, 24층의 목조주택을 허가 받기 위해서는 목조주택은 안전하고 튼튼하다는 것을 증명시켜야만 했다고 합니다. 

사실 건축 인허가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건축설계자가 인터뷰에서 말하는데,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24층의 철근콘트리트 건축을 건축할 때 통상적으로 3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는 80KM를 승용차가 4만 4천년 동안 쉴새 없이 이동하는 거리라고 합니다.

목조빌딩을 짓는데는 기본 베이스가 목조로 진행하기 때문에 30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지구에 일운 친환경적인 건축법이라 말합니다.

또한 목조빌딩은 1층을 올리는데 단 1주일이면 충분하며, 이는 공장에서 만든 목재를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되면 공사비용(인건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됩니다.

세계 임업강국 오스트리아에서는 지속 가능한 임업순환시스템에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목조(나무)를 이용한 건축기술은 점점 더 발전 되고 강화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목조빌딩은 'CLT(구조용 집성판) 제조법'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목조구조의 단점인 뒤틀림 현상이 억제된다고 하며, CLT 제조법으로 제조 되어진 목재를 패널로 사용해 내구성과 안전성 확보를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목조빌딩의 내진성능테스트 결과 ; 

 7.2 강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목재가 갖는 탄성과 충격흡수력은 그 어떤 건축재재보다 뛰어남이 증명되었습니다. 테스트 중 엔지니어들은 오히려 목조빌딩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찾는게 더욱 더 어려울 정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2009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9층 목조빌딩.

이제는 그 안전성과 내구성이 입증되어 가장 친환경적인 빌딩이 많이 지는 국가로 변모하고 있으며,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도 목조빌딩 건축기술을 심도 깊게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층, 2층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무조건 철근콘크리트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독주택이 발달한 미국의 경우에는 대다수의 단독주택들은 목조주택으로 건축하는 사례들이 다수이며, 고층 건물을 제외하고는 단층 1, 2층의 저층 건물에는 스틸구조나 목조주택구조가 더욱 더 적합하다는 것이 업계의 연구결과물로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장점많은 목조주택 시장이 점점 더 활성화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출처 - KBS 시사기획창, Google, Naver, Daum.